기호일보ㅣ‘반려’라는 말 무색하게 日 평균 15마리 인천 곳곳에 버려진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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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한 노상에서 최근 강아지 한 마리가 포획됐다. 5살로 추정되는 믹스견으로, 온몸을 덮은 먼지와 오염물로 심한 피부병을 앓는 상태였다. 보호 중인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살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6일 남짓. 이 기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안락사 수순을 밟는다.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인근에서 포획된 고양이 역시 보호 중인 동물병원에서 감기와 장염 등을 치료받고 있지만 곧 안락사를 앞뒀다. 두 달 남짓이지만 키우겠다는 시민이 끝내 나타나지 않아서다.

이처럼 인천 거리 곳곳에서 유기동물이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수풀이 우거진 주택가 골목이나 시장 인근에서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유기된 동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10개 군·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1년 18만3천908마리에서 2022년 20만2천883마리, 2023년 21만7천486마리로 집계됐다. 매년 1만5천 마리 안팎으로 반려동물이 느는 셈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반려동물 등록 대상은 동물판매업체 등을 통해 분양한 반려견에만 한정돼 실제 반려동물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반려동물로 꼽히는 고양이와 개를 동물판매업을 통한 매매가 아닌 지인 등을 통해 입양하면 의무 등록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기사 중 인용)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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