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ㅣ"우리 강아지 극락왕생을"… 절에서 49재 연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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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우리 ○○이가 얼마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49재를 지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꼭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어요."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 주지인 호산 스님은 반려견 천도재를 지내달라는 신도들의 부탁을 간혹 받고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 역시 사찰에서 백구를 키우는 애견인 입장이라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이 얼마나 큰 상실감을 안겨줄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님은 봉선사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사찰로 개방한 데 이어 올해 준공 예정인 3층짜리 전법회관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법당과 장례, 추모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작년 10월엔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도 열었다.

(기사 중 인용)


출처: 매일경제(https://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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