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ㅣ강형욱도 “가슴 아프다”…8살 아이 개물림 사건 [그해 오늘]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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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인 2022년 7월 17일. 8세 남자아이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신청한 개의 안락사 시행을 검찰이 보완 수사를 이유로 중단했다.

사건은 그로부터 6일 전인 7월 11일에 발생했다. 이날 낮 1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닌 진도 믹스견이 초등생 A군(당시 8세)에게 달려들었다. 이날 A군은 가방을 메고 하교하던 중이었다. 

A군 측이 공개한 CCTV 화면에는 당시의 참혹했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필사적으로 도망간 A군은 개에게 물려 넘어졌고, 개는 쓰러져있는 A군의 목 부위를 무는 등 2분 넘도록 공격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두르며 위협하고 나서야 개를 A군에게서 떼어낼 수 있었다.

119구조대는 A군을 병원으로 옮긴 후, 사고 지점 주변을 배회하던 개를 포획해 유기견보호센터에 인계했다. 당시 A군은 목과 팔다리를 크게 다쳐 봉합수술을 하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 씨도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건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 사진을 게재하며 “가슴이 너무 아파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 거주한 70대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견주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현행법상 해당 사고견은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 견종(맹견 5종)이 아니었으며, 견주가 개를 데리고 외출했을 당시 발생한 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시 견주는 “사고 당일 새벽에 개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중 인용)


춸처: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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